이제 TV수신료와 전기요금을 분리징수하여 납부한다. 이에 많은 국민들이 적잖은 혼란을 느끼고 있다. 그동안 어떻게 되었던 것이며, 분리징수 납부신청은 따로 해야하는지 등에 적절한 안내를 받지 못했기 때문.
“수신료 분리징수 성공하신분 있으신가요?”
실제로 ARS 통화 연결을 하면 수신량이 많아 제대로 된 절차 진행도 어렵다. 납부 방식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왜 TV수신료를 분리해야 할까? (얻는 이익)
TV가 없는 세대는 수신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지만, 여태까지는 이와상관 없이 모두 납부하고 있었다. 또한 과거에는 TV 수신료를 내지 않으면 전기요금까지 미납으로 되어 단전 처리되었다는 사실.. 여러모로 TV수신료는 문제가 많았던 제도였다.
TV 수신료 전기요금 분리징수 방법
- 계좌입금
현재까지 KBS 수신료와 전기요금을 계좌이체로 직접 내고 있는 경우라면,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다. 청구서가 날라오면 TV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납부 계좌가 각각 표시된다. 따라서 각각 구분하여 입금하면 된다. - 자동이체
자동이체로 빠져나가게 하는 경우라면, 매월 납기 마감 4일 전까지 분리납부를 신청해야 한다. 한전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별도의 TV 수신료 계좌가 8월 중 SMS를 통해 일괄 발송된다. - 대단지 아파트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개별세대 혹은 관리사무소에서 분리납부 신청을 해야 한다. 한전은 관리사무소 등에 협조를 요청하여, 원만히 처리되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전 ‘에너지캐시백’ 400만원 환급받기
더불어 한전에서는 에너지캐시백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쉽게 말하면 ‘전기를 아끼는 정도에 따라서 전기료를 할인‘해주는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 단체신청하는 곳도 있지만, 이와 상관없이 개인별로도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에너지캐시백을 받기 위한 조건이 있다. 먼저 최근 2년간 같은달 전력량보다 평균 3%이상 절감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집이 동네에서 캐시백 제도에 참여한 다른 집들의 평균 절감률 이상은 해야 한다.
이 2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1단계 할인이 시작된다. 절감량(kWh) 당 30원이 캐시백이 지원된다.
추가 중복할인 받을 수 있는게 있다. 이번에는 다른 집들의 평균 이상이 될 필요는 없다. 단지 내 가구에서 작년보다 5% 이상만 절약할 경우 캐시벽을 지원받을 수 있다.